Korean Webtoons: Global Market Expansion and Success
2026-07-11 2026-07-11 20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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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넷플릭스가 공개한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93개국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원작 웹툰 작가 주동근의 이름이 해외 언론에 오르내렸다. 그런데 정작 놀라운 건 드라마 흥행이 아니라, 그 직후 네이버웹툰 앱의 미국 다운로드 순위가 소셜 카테고리 상위권으로 튀어 오른 현상이었다. 콘텐츠 하나가 플랫폼 전체를 밀어 올린 것이다. 웹툰이라는 한국산 포맷이 종이 만화도 아니고 애니메이션도 아닌 채로 세계 만화 시장의 문법을 바꾸고 있다는 신호였다.
스크롤이라는 무기
일본 망가와 미국 코믹스가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으로 완성된 반면, 웹툰은 스마트폰 세로 스크롤에 맞춰 태어났다. 칸과 칸 사이의 여백, 색채, 속도감을 스크롤 리듬에 맞춰 설계하는 이 문법은 2000년대 초 다음(현 카카오)과 네이버가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며 다듬어졌다. 처음엔 종이 출판 시장이 좁은 한국의 대안일 뿐이었지만, 스마트폰이 전 세계에 보급되자 오히려 이 포맷이 표준이 됐다. 프랑스의 만화 평론지들도 최근에는 "BD(방드 데시네)"와 별개로 "웹툰"을 하나의 장르명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플랫폼 전쟁과 숫자
네이버웹툰(북미 법인명 Webtoon Entertainment)은 2024년 6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시가총액은 약 27억 달러 수준이었고,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1억 7천만 명으로 공시됐다. 카카오는 일본 자회사 픽코마를 통해 별도의 전략을 폈는데, '기다리면 무료' 모델로 일본 만화 애플리케이션 매출 1위 자리를 여러 해 유지했다. 두 회사의 접근은 미묘하게 다르다. 네이버는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 '도전만화'류 시스템으로 신인을 발굴해 글로벌 오리지널로 키우는 상향식이고, 카카오는 기존 인기작의 현지 유통·과금 최적화에 강점을 둔 하향식에 가깝다.
영상화가 만든 선순환, 그리고 그 이면
'스위트홈', '지옥', '이태원 클라쓰', '무빙' 같은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의 원작이 웹툰이라는 사실은 이제 특별한 뉴스가 아니다. 문제는 이 흐름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꿔놨다는 점이다. 웹툰 제작사들은 이제 처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기획하는 경우가 늘었고, 이는 창작의 자유도를 오히려 좁힌다는 비판도 나온다. 웹툰작가노동조합(2022년 출범)은 마감 압박과 대형 스튜디오식 공동창작 체제에서 개별 작가의 저작권·수익 배분이 불투명하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화려한 해외 진출 성과 이면에, 실제로 그 부가가치를 창작자가 얼마나 가져가는지는 여전히 논쟁적이다.
남은 과제
번역 품질과 현지화 속도는 여전히 걸림돌이다. AI 번역 도입 이후 일부 작품에서 어색한 문장이 논란이 됐고, 팬 커뮤니티에서는 "차라리 느려도 사람이 번역한 판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미국·유럽에서는 여전히 유료 결제 전환율이 한국·일본보다 낮아, 광고 기반 무료 모델 의존도가 높다. 그럼에도 북미·동남아·중남미로 뻗어나가는 속도 자체는 K팝이나 K드라마보다 오히려 더 구조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스타 한 명, 작품 한 편이 아니라 '스크롤 만화'라는 포맷 자체를 수출했기 때문이다.
핸드폰으로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보는 만화, 다들 한 번쯤 봤을 거다. 그게 바로 웹툰인데, 사실 이건 한국이 세계 최초로 만든 만화 형식이다. 그리고 지금 이 형식이 미국, 프랑스, 브라질, 인도네시아까지 퍼져서 전 세계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한국식 만화를 보고 있다.
왜 한국에서 시작됐을까
2000년대 초 한국은 종이 만화 잡지 시장이 작았다. 그래서 작가들은 인터넷에 만화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때 컴퓨터·핸드폰 화면에 맞춰 위아래로 길게 이어지는 형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회사들이 이 방식을 플랫폼으로 만들어 서비스했고, 이게 바로 지금 전 세계가 쓰는 '웹툰' 방식의 시작이다.
넷플릭스가 불을 지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이태원 클라쓰' 같은 넷플릭스 드라마들의 원작이 전부 웹툰이라는 걸 알고 있나? 이런 작품들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자, 사람들이 "원작 웹툰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하며 웹툰 앱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런 드라마가 나올 때마다 네이버웹툰 앱 다운로드 순위가 눈에 띄게 올라갔다.
회사 규모도 엄청나다
네이버웹툰은 2024년에 미국 나스닥 증시에 상장까지 했다. 전 세계에서 매달 웹툰 앱을 쓰는 사람이 1억 명이 훌쩍 넘는다. 카카오는 일본에서 '픽코마'라는 앱으로 만화 앱 매출 1위를 여러 번 차지했다. 이제 웹툰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이 된 것이다.
그늘도 있다
빠른 성공 뒤에는 그림자도 있다. 웹툰 작가들은 매주 정해진 날짜에 새 회차를 올려야 하는데, 이 마감 부담이 굉장히 크다. 2022년에는 웹툰 작가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만큼, 그걸 만드는 작가들의 환경도 함께 좋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이 발명한 스크롤 만화가 전 세계 만화 시장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는 것, 이건 K팝 못지않게 흥미로운 이야기다.
핸드폰으로 위아래로 손가락을 쭉쭉 넘기면서 보는 만화 본 적 있어? 그걸 웹툰이라고 해. 사실 이 방식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어!
어떻게 시작됐을까
옛날 만화책은 책장을 옆으로 넘겼지. 그런데 핸드폰은 세로로 길잖아? 그래서 한국 작가들이 "핸드폰에 딱 맞는 만화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해서 위아래로 스크롤하는 새로운 만화를 만들었어. 그게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이 보는 웹툰이 된 거야.
드라마로도 만들어져요
넷플릭스에서 본 '지금 우리 학교는'이나 '스위트홈' 같은 드라마, 사실 원래는 웹툰이었어! 웹툰이 인기가 많으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아. 마치 좋은 이야기책이 영화가 되는 것처럼 말이야.
세계 곳곳에서 봐요
지금은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브라질 같은 아주 먼 나라 친구들도 한국 웹툰을 핸드폰으로 보고 있어. 웹툰을 만든 회사는 미국 주식 시장에 이름을 올릴 만큼 크게 성장했고, 매달 웹툰을 보는 사람이 1억 명도 넘는대. 정말 어마어마하지?
열심히 그리는 사람들
이렇게 재미있는 웹툰 뒤에는 매주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들이 있어. 정해진 날짜까지 새 이야기를 완성해야 해서 힘들 때도 많대. 그래서 요즘은 작가님들이 서로 도우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전 세계 친구들을 웃고 울리는 이야기가 됐다는 것, 정말 멋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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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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