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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 K-영화 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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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The Chaser チェイサー 追擊者
2008 범죄·스릴러 🎬 나홍진 🎟 507만 관객
범죄스릴러나홍진김윤석하정우

공식 예고편

시놉시스 · 배경

2008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이다. 전직 형사 출신으로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엄중호(김윤석)는 데리고 있던 여성들이 잇따라 사라지자, 그들을 빼돌려 팔아넘겼다고 의심한다. 어느 날 같은 고객 번호로 호출이 들어오고, 엄중호는 그 자를 쫓는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사내 지영민(하정우)과 맞닥뜨린다. 추격 끝에 그를 붙잡지만, 지영민은 자신이 여성들을 죽였다고 태연히 자백한다. 마지막 피해자 미진이 아직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한 가닥 가능성 앞에서, 무능한 경찰과 시간을 다투며 엄중호의 처절한 추격이 시작된다.

리뷰 — 5개 언어

나홍진 감독은 데뷔작 한 편으로 한국 스릴러의 체급을 단번에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살인범의 정체를 초반에 공개해 버리는 과감한 구성은 '누구인가'가 아니라 '제때 구할 수 있는가'로 긴장의 축을 옮기며, 비 내리는 골목을 내달리는 물리적 추격의 밀도를 극한까지 밀어붙인다. 김윤석은 도덕과 거리가 먼 포주가 차츰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거칠고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하정우는 표정 없는 평범함 속에 서늘한 광기를 새겨 한국 영화사에 남을 악역을 완성했다. 무능한 공권력에 대한 신랄한 비판까지 더해, 데뷔작이라 믿기 어려운 완성도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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